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이선균-김고은 '성난 변호사' 10월 8일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8.25 13:58 조회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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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변호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과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가 오는 10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끝까지 간다'로 340만 흥행과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선균의 신작이라는 점과 충무로의 블루칩 김고은의 연기 변신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확정한 '성난 변호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기존의 지적이고 무섭다는 변호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한 방에 날리는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의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빌딩 숲이 내려다 보이는 고층 사무실, 책상에 다리는 올리고 앉은 변호성의 여유로운 모습은 "두뇌 상위 1%, 승소 확률 100% 에이스 변호사가 온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능력 충만한 변호사의 당당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어 "이기는 게 정의지 뭐"라는 대사와 함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변호성'은 패배를 모르는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여유 넘치는 표정을 짓고 정면을 마주한 '변호성'의 모습은 "이 재판의 주인공은 나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가 더해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호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변호성으로 분한 이선균은 타이트한 핏의 수트에 스니커즈를 매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쉬하고 자유분방한 변호사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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