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성난 변호사' 이선균 "'끝까지 간다' 이후 의외로 작품 안들어와"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9.24 16:25 조회 237
기사 인쇄하기
성난변호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끝까지 간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지난해 평단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끝까지 간다' (감독 김성훈) 이후 차기작으로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 이후 생각만큼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오진 않았다. 세 편이 있었는데 그 중 허종호 감독이 준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가장 재밌었다. 또 감독과 대학 동문이고 친구인 점도 출연하는데 40~50% 정도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허종호 감독과는 무려 8년 만에 인연이 닿았다. 이선균은 "2007년에도 한 번 작품을 할 뻔 했는데 영화가 중간에 엎어졌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서로 영화를 하고 있다는 것이 참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선균은 "법정신의 경우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재밌었다"며 변호사 역할과 법정신 연기를 수행한 소감을 밝혔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