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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일 베트남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년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끈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EA 게임 축구 결승전 '베트남-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실리적인 운영으로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박항서 감독은 응우옌 띠엔 린, 응우옌 득 찌엔, 응우옌 타인 쭝, 도 홍 중, 응우옌 호앙 득, 하 득 찐, 응우옌 쫑 호앙, 도안 반 허우, 호 떤 따이, 후인 떤 신, 응우옌 반 또안을 선발로 내세웠다. 혹독한 일정 속에 베트남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느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베트남의 빈틈을 파고 들지는 못했다. 베트남은 후반전 체력 싸움을 감안한 영리한 운영으로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 않고 역습을 노렸다. 결국 신체적인 조건에서 보다 앞선 베트남이 먼저 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안 반 허우가 헤더로 인도네시아 골망을 갈랐다.
베트남은 이어진 후반 45분을 잘 버텨내며 승리하면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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