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대우 회장 김우중씨 들들 볶고 난리 났잖아요. 왜 그렇게 된 건지.. 전모를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예전에 대우사태라고 했던 것... 김우중씨 어쩌다 해외도피 했던가 등등...
이 두가지만 좀 알려주세요. 간단하게 알려줘도 되고, 제가 스스로 찾아볼 소스만이라도 좀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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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사태
1999년 7월 한국재계의 서열 2위 대우그룹의 김우중(金宇中) 회장이 퇴진하고 그룹이 해체된 사건이다.
김대중 정부당시 김우중은 대우그룹 회장직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맡고있었습니다.
대우사태는 방만한 차입경영을 한 기업은 결국 퇴출될 수 밖에 없으며,김대중정부의 재벌정책이 표방해 온 대기업 총수의 경영책임을 묻고 실패한 경영인을 퇴진시키는 대표적인 선례가 되었다.
또한, 재벌그룹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의 신화가 확실하게 종언을 고했음을 보여 주는 사례가 되었다.
당시 대우그룹은 회사자본금 총액대비 부채는 4배가 넘는 빚 덩어리 회사였습니다.
그 엄청난 빚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된 공적자금으로 메꾸게 되었고요.
2001년 3월 발부된 체포영장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997년∼1999년 3년간 마이너스 전표를 전산입력하는 방법으로 장부상 부채를 줄이고 자본금을늘려 ㈜대우 등 4개 계열사에 총 41조원대 분식회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주요혐의
▲41조원대 분식회계
▲이를 이용한 9조2천억원 대출사기
▲200억달러(25조원)해외도피 등 크게 세가지입니다.
지난 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에게 23조 358억원을 추징했으나 이날 선고된 금액은 21조 4484억원으로 1조 6000억여원이 깎였다.
이는 재판부가 판결선고 하루 전인 29일 환율인 1달러당 947원을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추징금을 결정할 때 환율은 1달러당 1207원이었다.
해외도피
김대중 前대통령이 김 회장의 도피를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있습니다.
김 전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대통령과 측근들이 자신의 대우 부도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 경영권 보장을 약속하며 해외로 도피하라는 권유를 했다”는 주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前대통령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나 김우중 회장의 정치자금 제공설 등 정경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이 처음이 아닐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입을 통해 직접 도피권유설이 제기되는 등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만큼 엄중하게 진실은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우 그룹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무차별 로비를 암시하는 의혹들이 그 동안 줄기차게 제기되었다.
문제는 검찰이 이러한 의혹 중 어느 하나도 속시원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경제와 대외 신인도에 큰 타격을 준 인터폴 1급 수배자에 대해 김대중정권과 노무현 정권말기 까지
이토록 철저하게 농락 당하는 것을 보면 짐작은 갑니다.
외국의 경제기자까지도 접근 가능한 김 전회장을 인터폴을 비롯한 외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검찰만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은 없겠지요
질문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좋은 날만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