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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우중 전 대우회장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어제 김우중 전 대우 회장 귀국관련해서 뭐 조사다 뭐다

티비에서 자주 방송 보도 하는걸 보고 궁금해서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살이고^^ 디자인 전공이다 보니

정치나 뭐 언론 관련한 그런것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드리는 질문이 혹 기분나쁘실수도 있어서 오해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티비보도를 통해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 대해 조금 알수가 있었습니다.

형편 좋지 않은 교육자 지반에서 자랏고 신문배달 같은걸 해서 학교도 졸업하고

기억은 나진 않지만 고등학교나 대학교는 이름있는곳을 졸업했다고 들었습니다.

뭐 개인적인 노력은 가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6년간에 샐러리맨? 직장생활을 접고 어디에다가 대우실업? 대우xx라는

중소기업???을 세우고 지금의 대우로 발전에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뭐 그래서 제가 드릴질문을 앞서 잠깐 정리를 하자면..

김우중이라는 한사람이. 뭐 집안에 부모, 즉 빽이라든지 돈을 써서

그런 회사를 차리거나 물려받은것도 아니고,

자기 본인에 힘으로 우뚝섯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거기까지 보면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되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뭐 그런 대기업을 세운건 김우중말고

삼성도 있으닌깐 뭐 삼성회장도 대단한거같구요-

 

저같지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꿈이 커서

정말 제 이름을건 대기업이라기보단 큰 건물들을 세우는게 꿈입니다.

뭐 그리고 유명한 권위나,  명성 그런걸 손에 쥐고 싶어 합니다^^
아무래도 어렸을때 김우중씨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생각되기때문에

남이나 친구 선배 선생님 등 다른사람보다 더 앞서 나가고 우뚝스고 싶은

개인적인 제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분들을 존경하고.

그에 해당해서 이런한 글을 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물론 제가 지금 위에 쓴글중에 틀린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대단한 분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앞서 세우시고,

또 삼성 같은 경우는 흔히 우리나라를 먹여살린다고 까지 말하는 말들이 있는가 하면

대단 하신거 아닙니까?

뭐 그런분들이 세운 곳 안에서 다른사람들이 취직을 하고 돈을 받고 일을하는데,

물론, 그런사람들이 있기에 지금에 대우나 삼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분들이 대기업을 세우신 분들보다 대단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잖습니까?

근데 왜 회장들을 못살게 구는겁니까??

싫으면 지네들도 지네능력껏 대기업 차려보던가요~
왜 대단하신 분들한태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은지 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뭐 제가 지금 그쪽에 관하여 관심도 없고 잘 모르닌깐 말실수를 한거같긴하지만,

제가 지금 알고있는건만 비춰보면 정말 다들 이해가 안가서

욕을 얻어 먹을 준비하고 이렇게 글을 써서 한번 속시원하게 풀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읽으시면서 어이없거나 그쪽 관계자 되시면 심심한 사과에 말씀을 드립니다^^

파릇파릇한 힘넘처나는 20살에게 부족한 지식을 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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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jhas****
작성일2005.06.15 조회수 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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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anok****
채택답변수 308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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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관, 단체 30위, 경제 동향, 이론, 검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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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님이 말하는 것이 옳기는 합니다.

 

님이 그랬죠 삼성이나 대우 현대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그것을 반대로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하군요

 

쉽게 말하면 님이 큰 회사를 차렸습니다. 물런 스스로 성공한 것으로

 

가정을 두고요 물런 그룹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룹은) 말 그대로 회사들의 뭉텅이로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그룹의 회장이라면 이 모든 회사들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죠 그리고 님이 회장이라면 님의 말 한마디에

 

모든 기업이 움직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자 설명을 들어갑니다.

 

"님이 관리하는 회사가 100개라고 보죠 그리고 그 100에 밑에 부속이나  원재료 유통업체 그리고 판매 업체가 총 몇개나 될 것 같습니까?"

 

님 말대로 먹여 살릴다는 표현은 그것입니다. 즉,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먹여 살리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소비를 촉진. 즉, 돈이 들어오니 차사고 집사고 먹을거 사고 하겠죠 살아갈려면,,, 그럼 개인 상인들이 살아나죠..  그래서 소비가 미덕이다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기도 하죠 무작적 허리띠만 졸라 맨다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표현은 여기에서 옵니다. 즉, 개인 상회가 살아나면 일반 가정에도 돈이

많이 들어옴으로 대기업의 물품이나 중소기업의 물품을 사게 됩니다. 그럼 대기업은

수입을 얻죠.  물런 대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도 부가적인 산업이 발달합니다.

대우차.. 님이 대우차를 몰고 계신다면,, 대우차를 꾸미기 위해서 썬팅하고 머하고 하죠

그럼 당연히 그에 관련된 산업에 돈이 들어오니..

 

자 그럼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님이 잘못해서.. 기업을 부도를 냈다고 합니다.

 

그럼 그 밑에 있는 하청이나 관련산업들은 어떻게 될까요^^ 문닫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 경제 또는 시민 , 전체 경제 및 금융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미칩니다. 즉, 님이 어떤 금융회사에 저축을  하고 있다고 봅시다.

그 금융회사에서 대우그룹에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당연히 금융회사는 아 대우니까 믿을 만 하다 하고 빌려준거겠지요 그리고 빌려준 이자로 먹고 사는 금융회사는 대우가

부도가 나서 돈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 당연히 금융회사도 부도 나겠지요.. 아니면 적자던가.. 그렇게 되면 그 금융회사에 저축한 개개인들의 피해는 어떻게 보상하죠..

님이 말한것 처럼.. 대기업을 세운 것은 대단하지만 자신의 이익은 챙겨놓고 국민

경제또는 국가 경제에 준 영향력을 무시한다면 ...

즉, 지금 것은 법적인 문제도 있지만 개인돈은 챙겨놓고 도피 행각을 했다는 것은

기업가로서의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다를게 머 있겠어용.. 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 그기서 그기지만.

어찌했던. 올바른 양심이라고는 할 수 없죠.. 저 살자고 다른 사람 피해를 무시하고

도피를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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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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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서 혈기왕성함이 느껴지는 군요^^;

 

우선 시민단체라든가 학계에서 기업들을 못살게(?) 구는 것은 그 기업이 만약 잘못되었을 경우 그 후폭풍과 파장, 그리고 국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삼성을 예를 들죠. 삼성그룹은 시가총액, 상장기업 순이익, 법인세 납부액, 수출액,  R&D 등등 거의 20%가 넘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삼성그룹이 과거  삼성 자동차 건과 같은 잘못된 대규모 투자로 위기를 맞는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삼성 자동차는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매니아이기 때문에 진출한 것입니다. 실무진에서는 당시 시장여건과 삼성기업문화와 맞지 않는다며 반대를 했음에도 진출했습니다. 혹자는 이런 사건을 두고 '총수의 취미가 부른 참극'이란 재밌는 표현을 했더군요. 이건희 회장의 결단도 성공한 것이 많습니다. 반도체, 플래시메모리 등등 이것은 사전에 충분히 임원들과 관련 계열 사장단과 충분히 검토하고 토의한 후 의사결정을 하라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지금 반삼성 분위기는 십중팔구 불법상속부분입니다. 우수개 소리로 삼성이 우리나라의 세법을 발전시켰다는 말은 빈말이 아닙니다.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후계 구도가 넘어가는 동안 상속의 대부분은 회사돈으로 상속한 것입니다. 현재도 이재용 상무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e삼성 등)을 삼성계열사들이 터무니 없는 비싼 가격에 사주었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회장? CEO? 아닙니다. 주주입니다. 즉, 회사의 재산 및 자금의 운용은 반드시 이사회(이사회는 사실상 주주의 대리인입니다)의 의결을 거쳐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주주의 승인(주주총회 등)을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주식회사' 체제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우의 김우중 회장 사건도 마찬가지였고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 이건은 어제 뉴스에서 김상철 기자의 멘트가 떠오르는군요. "분식회계, 정경유착은 대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IMF이후 세상은 변했고 기업도 변화했어야 했다. 그러나 대우는 변화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우는 그러한 것에 더욱 의존했다. 그리고, 김우중 회장은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어쩌면 김기자의 이 멘트가 김우중 회장에 대한 평가일 것입니다.

 

물론 님의 질문에 나와있는대로 훌륭한 기업이며, 실적이 우수하며, 경영능력 또한 우수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저보고 해보라면 그렇게 까지는 못할 것입니다(ㅜㅜ). 하지만 그러한 업적이 있다고 해서 위에 언급한 문제를 덮어둔다거나 물타기 하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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