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출신 백세리가 방송 출연 후 자신의 과거사와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10일 백세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폭력, 성추행에 노출돼 자랐다"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앞서 백세리는 "내 삶을 미화할 생각도 없고 자존감도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신이 성인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백세리가 밝힌 이유에 따르면 어릴적 학대로 인해 초등학교 교사 직업이 갖는 부자유스러움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백세리의 이 같은 과거사 고백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인터뷰에서 백세리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난소에 생긴 물혹으로 난소를 제거했으며 이후 성욕이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무성애자로 현실에서의 여성의 삶은 물 건너갔으며 카메라 앞에서 코스프레를 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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