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설치 668곳 대상 350억 투입…연내 13곳 16대 우선 설치

[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 자동차 무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도와 도교육청이 발표한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 후속 조치이자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것이다.

설치 대상은 도내 스쿨존 687개소 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668곳이다. 투입 예산은 총 350억원이며, 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추후 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도비와 시·군비 8억원을 투입, 천안 소망초와 공주 신관초 등 9개 시·군 13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16대의 단속카메라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90곳에 100억원을, 2021년에는 251곳에 132억원을, 2022년에는 214곳에 11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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