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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모든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9-12-11 12:30 KRD7
#충남도 #양승조 #스쿨존 #단속카메라 #사고예방
NSP통신-▲충남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충남도)
▲충남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충남도)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는 오는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 자동차 무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지난달 도 교육청, 도 경찰청과 함께 발표한 ‘아이가 안전한 충남 선언’ 후속 조치이자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발맞춘 것으로 차량 감속을 사실상 강제함으로써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는다는 목표다.

설치 대상은 도내 스쿨존 687개소 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66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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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투입할 예산은 총 350억원이며 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추후 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8억원을 투입, 천안 소망초와 공주 신관초 등 9개 시·군 13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16대의 단속카메라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190곳에 100억원을, 2021년에는 251곳에 132억원을, 2022년에는 214곳에 11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여건상 교통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부터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 투자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스쿨존은 687개소로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409개소, 유치원 124개소, 어린이집 144개소, 특수학교 8개소, 학원 2개소 등이다.

도는 앞으로 도교육청, 도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과 ‘어린이 교통안전 TF’를 구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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