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60년 꿈 달성한 박항서호에 포상금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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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11.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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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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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매직'으로 1면 도배된 베트남 신문들

동남아시아 SEA 게임 축구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 금메달을 안긴 박항서호에 포상금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현지 일간 베트남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하자 응우옌 응옥 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상금 10억 동, 약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베트남 축구협회도 30억 동, 약 1억 5천만 원을 내놨습니다.

이 밖에도 민간기업들이 20억 동, 약 1억 원 이상을 후원해 지난 10일 오후 11시 현재 70억 동 이상의 포상금이 모였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을 때 받은 포상금은 25억 원에 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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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프로필

SBS 보도국 국제팀 부장이다. 1989년 한국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 1991년 SBS로 옮겨 보도국 편집부와 사회부, 경제부, 인터넷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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