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 국비 3조1330억…물클러스터 R&D사업 등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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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11.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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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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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뉴스1 자료 © News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11일 내년 정부 예산 3조1330억원을 확보해 전년보다 2%(611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국비 증액 규모(1817억원)와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치며, 물산업클러스터 R&D 사업(200억),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 수련원 건립 등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주요 국비 사업을 보면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15억),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6억),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40억), 미래차 구동전장부품 실증 기반 조성(20억) 등이 포함됐다.

또 영상진단의료기기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44억), 첨단의료기기 공동 제조소 건립(50억), 의료기술시험연구원(26억) 등도 국비에 반영됐다.

특히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설계비(99억)와 상화로 입체화 사업(121억),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10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300억),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20억), 4차순환도로 건설(562억) 등이 포함돼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심 노후산단 재생(150억), 도시철도 미세먼지 저감(87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489억), 혁신도시 복합혁신타운 건립(44억) 등도 국비에 포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구의 미래산업 분야와 핵심 SOC사업 분야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도 "다만, 예산국회가 파행돼 신규로 반영하거나 증액돼야 할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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