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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SF 웹드라마 ‘호접몽’ 제작해 관광지 소개

‘호접몽’ 촬영현장.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SF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여수시는 최근 출산율 감소 문제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 ‘호접몽’ 촬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나비가 되는 꿈이라는 뜻의 ‘호접몽’은 나비 형태의 여수 지형과 소라면 중촌 쌍둥이 마을을 소재로 미래에서 꾸는 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2100년, 여수시가 제작한 인조인간 여미로(남자 주인공)는 2023년 여수로 시간여행을 온다. 여미로는 정다정(여자 주인공)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대가족의 정을 느낀다.

미래 모습은 애니메이션과 컴퓨터그래픽으로 그리고 2023년 현재는 실사로 촬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돌산읍 큰끝등대와 대미산 동굴, 소라면 타이타닉 공원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관이 뛰어난 숨은 관광지를 영상에 담아 소개한다.

여수시는 이달 말까지 영상 편집과 보정 작업을 하고, 내년 초 애니메이션과 컴퓨터그래픽, 포스터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내년 4월에 시사회를 열고 유튜브에 영상을 배포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만든 웹드라마 ‘동백;(冬栢)이 지난 10월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서 황금늑대상을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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