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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설명한 SON 교체 투입 이유..."지기 보단 이기고 싶어서!"

기사입력 2019.12.12. 오전 08:38 최종수정 2019.12.12. 오전 08:38 기사원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패배는 아쉽지만 선수들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의 2019∼20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서 1-3으로 패배했다.

뮌헨은 6전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을 확정했다. 뮌헨전서 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2위로 16강 진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선발 명단서 제외돼서 휴식을 가졌던 손흥민은 1-3으로 경기가 뒤진 후반 20분 모우라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여전히 날랜 모습을 보였다. 후반 26분 날랜 돌파로 프리킥을 얻어냈던 그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뮌헨을 두들겼다.

그러나 뮌헨의 수비진과 노이어를 넘어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나에겐 충분히 의미있는 경기였다. 여러 가지 소득이 있었다. 예를 들어 후안 포이스는 뮌헨전을 통해 2~3주 간의 훈련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 델레 알리 등 대다수의 주전 멤버들을 명단서 제외했으나 손흥민만 뮌헨 원정에 합류시켰다.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약 26분 가량을 소화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투입에 대해서 "나는 지는 것보다는 이기거나 비기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득점을 위해 손흥민을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활약한 로테이션 멤버들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사실 패배라는 결과는 아쉽다. 하지만 뮌헨전 출전한 선수들은 좋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mcadoo@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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