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던 우리 아이가 왜 어느 날 갑자기 망가졌을까?
‘고등학교 올라가서 따라잡으면 되지’ 하는 방심이 화를 부른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공부습관이 대학을 결정한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중학생 때는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중학교 1학년은 입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공부 밑천을 만들며 자기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등 알고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만의 공부습관이 형성된 시기로 가장 많은 학생이 중학교 1학년을 꼽았다.
한편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는 사춘기를 겪으며 예민해지는데다 초등학교와 달리 배우는 과목 수도 늘어나고 시험 범위도 넓어져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커진다. 이러한 어려움과 정서적 혼란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중학교 공부를 망칠 뿐 아니라 그 여파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게 되며, 결국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 암초로 작용할 수도 있다. 중학교 1학년 첫 시험 성적이 3년 내내 간다는 말을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중학생 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처럼 부모가 일일이 챙겨줄 수도 없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자면 먼저 학부모가 중학교 공부의 특징과 올바른 학습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하는 학부모가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만든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부방법과 진로 선택의 두 마리 토끼, 반드시 중학생 때 잡아라!
전교 등수 3% 이내, 학급에서 1등의 성적을 기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할까? 이 책은 중학교 공부벌레 132명과 중상위권 보통학생 715명의 공부습관 및 학습방법을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비교함으로써 특별한 중학생 3%를 만드는 차이를 집중 분석했다. 올바른 공부습관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려주며, 중학 공부를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과목별 학습법, 특목고 대비 학습법, 유형별 학습법 등 실전적 내용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책은 중학생의 실제 생활과 교과과정, 최상위권 학생과 보통학생의 마인드 차이까지 세심하게 분석해 현명한 중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은 중학생 시기에 좀더 구체적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즘 중학생들은 성적만큼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특목고, 자사고 등의 선택뿐 아니라 문과와 이과, 대학, 목표직업까지 고려해 인생의 목표를 설계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눈앞의 점수에 급급한 자녀교육에서 벗어나 장기적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보다 초등학교까지 공부 잘 하던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숨은 이유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이나 학습 측면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중학교 1학년, 달라진 환경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