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요우코

상남2인조에 등장하는 인물로, 아유미 선생의 퇴직후 새로 들어온 담임선생.

첫 등장전에 요코라는 이름이 퍼져버려 여자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대머리에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로 야쿠자 두목 같이 생겼으며, 실력으로는 극택과 더불어 극중 최강자를 다툰다.

첫 등장부터 아베 히로시를 지각했다는 이유만으로 때려잡았으며, 콘돔을 위장약이라고 속이는 사에지마에게 콘돔을 통째로 먹여버리고 반 남학생 전원을 차디찬 수영장 속에 처넣었다.[1]

이후 자신을 덮친 불량배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맨손으로 헬멧을 부셔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자칭 "곰 죽이는 거인"으로 실전 공수도 5단에 무려 45Kg의 덤벨을 양손으로 무지막지하게 휘두르는 괴물이다. 그 괴력과 덮친 불량배들이 전부 털린것을 본 오니즈카 조차 겁을 먹었고 요우코의 집단린치를 포기한다.

그 결과 입학식날 땡땡이를 쳐 그 사실을 모르는 류지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7:3 가르마에 단정한 교복을 입고 등교하게 되었고, 당연히 땡땡이를 친 용이는 그 소식을 모르니 야쿠자마냥 불량하게 사복을 차려입고 등교한다. 당연히 요우코는 배짱도 좋다며 전부 머리를 빡빡밀고 오라 학칙을 새로 개정하자 류지가 반발하고, 이에 요우코는 아유미 선생과의 트라우마를 들춰내며 류지를 자극하고 당연히 분노한 류지는 요우코의 무식한 완력과 공수도 실력을 모르는 상태라 맞짱을 선포한다.(...) 체육관에서 류지의 싸움결과 점을 쳐준다면서 콘크리트 토관에 인체모형도[2]붙여 맨주먹으로 박살내는 기행을 저지른다.전신복합 괴기골절

당연히 류지는 그 기행을 보고 전의를 상실하고, 요우코는 여유롭게 라커룸으로 옷을 갈아입으러 가지만.... 요우코의 약점이던 페도[3]을 들춰낸 오니즈카 일행에게 굴복하여[4] 그들의 하인신세 및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게된다.[5] 귀폭만 없으면 자신의 세상이기에 이후 귀폭 암살 및 교내의 도둑퇴치를 위해 애쓰지만 오히려 그 외모와 무지막지한 괴력 덕에 경찰을 불러들인다.
사실 애초부터 그의 처벌 방식에도 누가 봐도 문제가 있었고, 결정적으로 페도필리아 짓거리를 한 것 자체만으로도 그는 이미 인간쓰레기 확정이다.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왜 감옥도 안 가고 교직에 계속 서있는지부터가 의문. 돈으로 합의봤나?

나중에 극택과의 교전에서 나무가 부러지고 학교기물이 완전히 갈리는등, 인간 이상의 싸움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구경꾼들이 경찰로는 안된다며, 군대를 동원하려고 했을까...
  1. 처벌방식이 좀심하게 난폭하고 반인권적인 것은 잘못되었지만(현실적으로도 학생이 지각했다고 쥐어패고, 콘돔 갖고 있다고 그걸 먹여댔다간 어느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학생들의 잘못에 벌을 내린 것 자체는 옳다. 참고로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체벌금지.
  2. 류지의 사진을 얼굴부위에 붙여놓았다.
  3. 초등학생 소녀를 상대로 행했던 의사놀이. 소녀를 앞에 둔 채 진료한답시고 자기는 나체인 채로 소녀에게 청진기를 가져다 대는 회상이 나온다. 아무래도 성추행을 한 듯하며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되서 전근온 듯하다.
  4. 처음에는 발뺌했지만 아예 귀폭 일행이 살아있는 증거랍시고 그 소녀를 직접 데려왔다.(...) 이 소녀는 그 뒤에도 한번 더 등장하는데, 나올 때마다 늘 눈에 으로 신상보호가 되어있는 게 개그 포인트.
  5. 당연히 귀폭일행이 아니면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