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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이순재x정영숙x정일우x이석준, 연극부터 예능까지 점령(종합)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해피투게더4'에 출격했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현경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순재와 정영숙은 '해투4' 녹화 후,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2회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많지 않은 수면 시간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이는 이순재와 정영숙의 열정에 모두 감탄했다.

이순재는 '출연료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1970년대 석유 파동 때 1년간 출연료를 동결시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순재는 방송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생각으로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출연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순재는 유재석의 높은 출연료를 지적하며 웃음을 안겼다.

정영숙은 개인 채널을 준비한다고 소개됐다. 그러자 정영숙은 영상을 찍는 것부터, 편집 등 홀로 하기 힘든 것이 너무 많다고 판단해 구상 중에만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정영숙은 딸이자 배우 전유경의 연기 도전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영숙은 "딸이 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그렇다면 끝까지 해라, 그럼 나중에라도 된다고 조언했다"며 지금은 본인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에 합격한 사실을 모른 채 절친 이민호와 함께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정일우는 이후 합격 사실을 알고, 잘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고 사실을 숨겼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편성 문제로 '거침없이 하이킥'이 미뤄져 무사히 출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이석준과 함께 연극 '엘리펀트 송'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무대에서 의지할 사람이 이석준뿐이라 많은 도움을 구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석준은 "정일우가 75% 끌고 가야 한다. 도전한 자체도 대단하다"며 연습에 지치지 않는 정일우의 모습에 "너무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더불어 정일우의 노력의 산실인 '연기 노트'가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정일우는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석준은 유재석과 고교 동창임을 밝히며 "뜬 뒤에 연락이 안 된다고 어머니께서 섭섭해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석준은 유재석이 티브이에 나오자 배곯을까 걱정하던 어머니께서 이제는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석준은 예능 출연을 앞두고 '해투 4' 20편을 모니터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석준은 "20편 보다 보니 재밌어서 계속 봤다"고 밝히며 김응수가 출연했던 편을 가장 재미있는 편으로 꼽았다.

이석준은 아내 추상미가 뮤지컬을 처음으로 도전했을 당시에 만났다고 전했다. 이석준은 노래를 못하는 추상미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새벽 3시까지 열심히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는 추상미를 보고 "그런 연예인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상미와 비밀 연애를 시작했고, 조승우에게 제일 먼저 발각됐다고 전했다.

이석준은 자신만의 잔꾀로 가득한 오디션 필살기를 전수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이킥 시리즈에 출연했던 이순재, 오현경, 정일우가 당시의 인기와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더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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