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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잘못했다 눈물"… "잘 지내달라" 한서희 母 부탁에도 '데이트 폭력'

정다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코미디 TV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지난달 한서희 어머니가 정다은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6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희야 우리 결혼하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서희 어머니가 정다은에게 쓴 문자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다. 한서희 어머니는 "우리 서희랑 잘 지내줘서 나도 고마워"라며 "우리 서희가 사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정도 많은 아이라서 내가 많이 위로받고 맘으로 챙김도 받았는데, 서희가 때로는 앵그리 서희가 되면 말도 무섭게 하기도 하고 그럴 거야. 근데 걔가 마음이 여려서 말만 그러지 맘속은 안 그래"라고 했다.

이어 "인스타에서 서희 파리 갔을 대 다은이가 편지 쓴 거 서희가 올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글씨체며 글이 참 정스럽고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친히 편지를 써주니 나도 참 고마워"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한서희 어머니는 "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 지내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지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서희 역시 "다은이랑 사이좋게 놀고 잘 지내렴"이라는 어머니의 문자 메시지에 "이제 답장 잘할 거야. 엄마"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서희 어머니가 정다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정다은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한서희는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다은이 자신을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는 등 위협적인 폭력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다은이 폭행 이후)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 지는 것 같다"라며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폭로 글을 곧바로 삭제됐고, 곧이어 한서희는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뿐이다"며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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