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가족사 고백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안혜경 가족사 고백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혜경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북도 청도로 75번째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설거지를 하던 안혜경은 "혼자 살고 있냐"는 질문에 "되게 오래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20년째 자취 중이다"고 밝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효범은 "TV에서 봤다. 엄마한테 하는 것 보니까…"라고 말했다. 현재 안혜경의 어머니는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

안혜경은 모친에 대해 "지금 많이 좋아졌다. 많이 좋아졌다. 엄마 밥을 못 먹은 지 10년이 됐다"며 "집밥이 항상 그리웠다. 반찬 많은 집에 가면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효범은 "삶이 편안하고 재미만 있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냐"며 그를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