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그라운드' 스틸컷(사진: 넷플릭스) |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6언더그라운드'가 13일 넷플릭스의 190여 개국 1억5800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트랜스포머>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 시리즈로 전 세계에 열풍을 몰고 온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개인 기록을 모두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이 독재정권에서 숨막혀하는 시민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지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이 영화에서 라이언 레인놀즈는 고스트를 이끄는 리더로서 영화를 이끌어간다.
라이언 레이놀즈 외에 팀원 6명은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전직 CIA요원 ‘Two’ 스프크 역에 멜라니 로랑, 살인기술을 좋은 일을 위해 유용하게 쓰자며 팀에 합류한 ‘Three’ 청부살인업자 역에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어떤 장애물도 극복하는 놀라운 신체능력을 가진 ‘Four’ 넷 스카이워커 역에 벤 하디. 의료기술을 활용해 팀원을 보호 하는 ’Five’ 닥터 역에 아드리아 아르조나, 뛰어난 운전기술을 가진 ‘Six’ 드라이버 역에 데이브 프랭코,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저격수 ‘Seven’ 스나이퍼 역에 코리 호킨스가 캐스팅 됐다.
이번 작품의 기획은 '데드풀'의 각본을 쓴 렛 리스와 폴 워닉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제작한 미국 스카이던스 프로덕션 CEO 데이빗 엘리슨에게 아이디어를 들여오면서 시작됐다.
엘리슨은 “폴과 렛이 6명의 망령’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가져왔으며 “그들이 자신들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자신의 장례식에 나가고, 그리고 세계의 내로라하는 악당을 쓰러뜨리러 가는 것”이라고 이번 작품의 설정이 태어난 배경을 밝힌바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롯해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참석한 가운데 '6언더그라운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자리에서 "내가 25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근데 이런 압도적인 스케일은 나도 처음"이라며 "무엇보다 '6언더그라운드'는 넷플릭스 영화다. '넷플릭스에도 변화가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현장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학생이 된 느낌이기도 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님을 보며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많은 영화들이 CG에 의존하는데 우리 영화는 이정도 스케일의 액션 영화인데도 로케이션을 직접 진행했고, 많은 스턴트맨들이 활약했다. 최근 업계에서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스턴트맨들의 노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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