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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최종 썸MV in 마카오의 여자 주인공이 김소리로 밝혀진 가운데, 김소리의 최종 선택이 다음주 공개된다.

13일 방송된 Mnet 예능 '썸바디2'에서 댄서들의 마지막 데이트들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정무는 김소리와 단 둘이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강정무는 김소리에게 "오늘은 우리 마지막 데이트하는 날이잖아.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낸 거에 대한 사진을 찍고 포토샵 예쁘게 해서 줄게"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기억나는 순간들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 첫 만남, 강정무의 제주도 여행, 썸MV의 키스신까지였다.

김소리는 "이렇게 정식으로 찍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정무는 "오늘 어땠어, 나는 재미있었어"라고 이야기했고, 김소리는 "나도 재미있었어. 의미있었어"라고 답했다. 이후 강정무는 직접 디자인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물했다. 김소리는 좋아했다.

박세영은 동대구로 이도윤을 찾아갔다. 전날 이도윤의 대구 일정을 들은 후 이도윤 직접 찾아간 것. 이도윤은 기차역으로 걸어오던 중 박세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박세영은 "오빠 잠 못잤잖아"라며 가방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꺼내 건넸다.

이도윤은 "배 안 고파?"라고 물었고, "대구 왔으니까 내가 쏠게"라며 함께 밥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막창에 소주를 마시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 두 사람은 함께 기차를 탔다. 도윤은 기차에서 재킷을 벗어 세영에게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머리를 마주대고 함께 잠들었다. 

늦은 밤 무언가를 준비한 송재엽은 윤혜수를 밖으로 불러냈고, 도착한 테라스에는 술상이 준비되어있었다. 두 사람이 앞서 데이트를 하며 만들었던 맥주가 있었다. 송재엽은 윤혜수에게 향수 선물을 줬고, 송재엽은 "사실은 산지 오래됐다. 첫번째 썸MV 때 사뒀다. 선택 못 받고도 나는 그대로인데 너는 멀어지는 것 같았다. 나는 네가 제주도를 가도 상관없었다. 변함 없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혜수는 첫 썸MV와 단체MV를 계속 함께하며, "함께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김소리와 여행을 다녀온 후에 두 사람이 더 친해진 느낌을 받았었다"며 "달라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윤혜수는 "내일은 괜찮겠지, 내일은 괜찮겠지 하면서 기다렸다"며 마지막으로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고 노력했지만 두번째 썸MV에서 선택이 엇갈려버렸고, 그 후로 윤혜수는 마음을 아예 접었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날 이도윤과 이예나는 데이트를 나섰다. 박세영은 이도윤의 스케줄표에 적힌 데이트를 봤다. 이도윤과 이예나는 볼링을 한 후 이야기를 나눴다. 이도윤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윤혜수와 이우태는 놀이동산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커리캐쳐를 그리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예림은 일찍 일어나 장준혁과 잡아둔 약속을 위해 나섰고,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했다. 이후 장소를 옮겼고, 최예림은 장준혁에게 준비했던 춤 영상을 보여주었다. 최예림은 "저 노래가 내가 받은 썸뮤직 중에 하나였는데, 혹시 네가 보낸 게 아닐까 싶어서 준비했다. 만약에 아니면. 근데 나는 확신이 있었어"라고 말했다. 장준혁은 "들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생각을 했다. 기분이 묘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우태와 송재엽은 늦은 밤 누군가를 기다렸다. 먼저 이우태는 윤혜수와 만나서 함께 산책을 했다. 윤혜수는 전에 선물받은 팀복의 보답으로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우태는 "의미있는 선물이다. 예쁘다"며 좋아했다. 송재엽이 기다린 사람은 김소리였다. 두 사람은 야밤의 민속촌 데이트를 했다. 

강정무, 송재엽은 김소리, 이우태은 윤혜수, 이도윤은 박세영, 장준혁은 최예림에게 각각 메시지를 보냈다. 마카오 썸MV의 여자 주인공이 김소리로 밝혀진 가운데, 김소리의 최종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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