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고속도로 관련 질문드리겠습니다!
1. 제2 영동고속도로 ( 광주 - 원주 고속도로) 는 민자고속도로인가요?
네이버 지식백과에
'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 제2영동고속도로는 준공과 함께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고 30년간 민간이 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해가 잘 안되서요 ㅠㅠ
2. 고속도로마다 최고속력 제한 수치가 조금씩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를 들어서 제2 영동고속도로는 100km/h 인데 중부고속도로는 110km/h 이어서 그 차이가 궁금하네요~
3. 민간업체에서 만든 고속도로는 대표적으로 어떤 업체들이 있나요?
대표적인 건축 업체들이 고속도로 사업에도 투자하고 그런건가요? 업체 이름을 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
내 프로필 이미지
- 질문수55
- 채택률97.9%
- 마감률100.0%
질문자 채택
커뷰
채택답변수 1만+받은감사수 26
수호신
2017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시외, 고속 버스 4위, 시내, 광역 버스 5위, 지하철, 전철 6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1. 광주원주고속도로는 국가에서 건설한게 아니라 민간 기업이 자본을 투자해 건설한 고속도로로, 이를 "민간투자사업", 즉 줄여서 민자사업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SOC(사회간접자본)은 소유자가 국가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기업이 자본을 투자해서 도로를 건설하더라도 그 도로의 소유권은 국가로 귀속되는겁니다.
다만, 민간기업도 손해만 볼 수 없으니 도로 공사를 위해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목적으로 일정 기간(10년부터 30, 40년까지 도로마다 차이가 있음)을 두고 민간기업이 운영하게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통행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도로를 건설할 때 잘못된 예측을 토대로 건설하게 되면 건설 당시 예상한 교통량보다 적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어 민간 기업에 손해가 발생하고, 이 손해금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시청, 도청 등)에서 보전해줍니다. 이 때문에 맨날 통행료로 치고받고 논쟁이 발생하는겁니다.
2. 고속도로 설계 상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부고속도로는 건설 당시부터 시속 120km 로 주행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 건설되었습니다. 이를 설계속도라고 합니다. 중부고속도로 설계속도 등에 대한 내용은 카페 글 ( http://cafe.naver.com/exwaylove/114435 )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는 고속도로를 건설 계획을 짤 때 설계속도 100km 기준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하여 주행할 경우 도로 구조에 적합하지 않아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설계속도 80km 로 된 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주행하면 커브길에서 급커브로 인식해 밖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속도에 의해 원심력이 크게 작용) 하는 등의 돌발상황 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현재 국내에서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7.06.30.
1번째 답변
비공개 답변
비공개율 83%최근답변 2024.03.07.
달신
1. 제2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라는 곳에서 건설,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입니다.
민간업체가 건설하여 소유권은 국가가 가지지만,
일정기간 민간업체가 운영하면서 받은 요금등으로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입니다.
2. 일반적으로 도로 설계 및 환경에 따라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직선구간 위주이고, 코너 길이 110Km 로 주행해도 문제 없다는 의미이고,
제2영동고속도로는 곡선 구간이나 위험 구간이 많아 100Km 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다만, 설계나 구조 상에 제한은 현재 제한 속도보다 조금 높게 되어 있어
필요시 일정 한도내에서는 증감이 가능합니다.
3. 제2영동고속도로 외 천안논산고속도로(주) 가 있습니다.
그외 미시령터널, 인천대교 등도 민자로 건설된 시설물들입니다.
특정 건축 업체 단독으로 투자하지는 않고, 보통 여러 업체가 모여서 컨소시엄을 구성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기 때문에,
투자펀드나 컨소시엄이 주관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건축 업체는 공사 후 빠지는 방식입니다.
2017.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