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영화 '시동'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

박정민은 자신을 자취 5년 차라고 소개했다. 보통 스케줄이 없을 때는 본가인 충주에 머무른다고 밝힌 그는 2개월 전 포토스튜디오로 쓰던 공간을 집으로 활용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1987년생으로 올해 33세이다. 여러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1년 이제훈과 함께한 독립영화 '파수꾼'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동주', '변산', '사바하',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박정민은 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화과 시험에 응시했지만 불합격한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 입학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고려대학교 중퇴 후 다시 시험을 봐 한예종 영화과에 입학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나혼자산다'에서 박정민은 개그우먼 박지선과 만났다. 박지선은 '펭수'의 팬인 박정민을 위해 펭수 화보, 명함 등 각종 굿즈를 선물해 박정민을 웃음 짓게 했다.

박정민은 "제가 누군가에게 빠져서 모으고 이런게 처음이다"라며 펭수의 열혈 팬임을 입증했다. 이어 "펭수가 제게 필요한 말을 하더라. 힘내라는 말 대신 사랑한다고 해주고 싶다고. 울컥했다"라며 펭수를 통해 힐링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정민이 출연한 MBC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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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정민은 누구? 필모그래피, 나이, 펭수 짱팬

영화 '시동'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 MBC'나혼자산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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