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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나혼산'에서 또 보고 싶은 독거남 '레어템' [핫TV]



[OSEN=김보라 기자] “폭발력이 필요한 순간이 있기에 힐링의 시간을 보낸 게 와 닿았다.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거 같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 박나래, 성훈, 기안 84가 배우 박정민의 일상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말처럼 해외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박정민의 하루는 특별할 게 없었지만, 그럼에도 쏠쏠한 재미를 느꼈다. ‘나 혼자 산다’ ‘레어템’이랄까.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단순히 지지와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다음에도 또 나왔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박정민의 일상에 사람들이 호감을 보이는 이유는 꾸밈이 없어서다.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예능이 두려운) 일부 스타들은 재미를 안기기 위해 일부러 혼잣말을 많이 하거나, 평소 하지 않았던 행동을 추가해 일상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박정민에게서는 만들지 않은 날 것 그 자체의 소소함이 느껴졌다. 



태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박정민은 매니저 없이 홀로 자신의 차로 이동했다. 그의 양손에 캐리어와 선물 등 짐이 가득해 장기 주차장으로 한발짝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힘겨워 보였다.

이에 박정민은 “혼자 다니는 게 편해서 회사에 말씀을 드리고 혼자 다닌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안 84는 “수수료를 떼는 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는 질문을 던져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어설픈 박정민의 행동을 보며 “매니저분이 같이 다니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차 안에서 발라드를 듣는 박정민에게 무지개 회원들은 “다들 흥이 넘쳤었는데 어깨춤이라도 추지 그랬느냐”는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기안 84는 “(작가로서)뭔가 공감된다”는 멘트를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대학교 때도 자취를 했었지만, 본격적으로 혼자 산 지 5년 됐다는 박정민. 이날 그는 들어가 산 지 2~3개월 됐다는 자신의 작업실 겸 집에 도착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 아늑한 보금자리였다. 

그는 이곳에서 영화를 보거나 낮잠을 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작가로도 활동 중인 박정민은 의뢰받은 글을 쓰기 위해 나섰지만 게임에만 열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민이 다시 ‘나 혼자 산다’에 나올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첫 출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박정민의 열성팬들은 어제와 오늘 다시 한 번 ‘덕질’하기 좋은 때를 즐기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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