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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콜린 퍼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콜린 퍼스가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콜린 퍼스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갈라섰다.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했지만 두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간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도 함께 할 것”이라며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추가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지난 1997년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위기설은 지난해 초부터 불거진 가운데 리비아 지우지올리아가 과거 콜린 퍼스와 별거 시기 중 옛 친구 브랜카시아와 불륜 관계였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아가 재결합하게 되면서 브랜카시아가 이들 부부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고, 리비아 지우지올리아가 그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은 불륜 파문에도 불구 이후 여러 행사에 동반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2년 만에 결혼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한편 콜린 퍼스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맘마미아!', '킹스 스피치', '킹스맨'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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