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임지훈. /사진=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비투비 임현식 임지훈. /사진=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임지훈, 비투비 임현식 부자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임지훈, 비투비 임현식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지훈은 "아들이 음악하겠다고 할 때 어떤 기분이었느냐"는 DJ 배철수 질문에 "결국 올 게 왔구나 했다. 반대했다. 저는 취미로 하기를 원했다. 이쪽 길이 쉽지만은 않은 걸 알고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반대하고 나니까 제가 미웠는지 유학을 보내달라고 하더라. 3년 뒤에 돌아와서는 공부가 안 된다고 음악하고 싶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하고 싶었다"는 임현식은 "가수가 아니더라도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초등학교 때부터 했다. 몰래 대회 나가서 상도 타고 그랬다. 유학갈 때 기타를 하나 가져갔다. 외로우니까 음악으로 채웠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임현식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지 않느냐"는 DJ 배철수 질문에 "아직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아버지 임지훈은 "고민을 하더니 '솔로 앨범 한 장 내고 가는 게 좋겠죠?' 하더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임현식은 "4월 달부터 준비해서 솔로 앨범을 내고 콘서트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