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14일 오후 5시 경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소방차 20여대 및 소방관 5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호텔에는 투숙객 15명 및 직원 42명 등 총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를 마신 투숙객 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에 객실 420실과 연회장 등을 갖춘 천안 유일의 특급호텔로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한편 천안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금일 오후 5시 20분 현재 라마다호텔 대형화재 발생으로 일봉산사거리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통행을 바란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발송해 교통 혼잡을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