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호텔 화재...190여 명 대피

서울 도심 호텔 화재...190여 명 대피

2019.10.20.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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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 있는 호텔 주방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1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0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회현동 한 호텔 건물이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9층짜리 건물 1층 주방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190여 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1층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기름이 담긴 냄비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안동 방향 제천IC 부근.

사고 난 차량이 어지러이 뒤엉켜있습니다.

승용차 2대와 SUV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운전자와 동승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바다에 빠진 1톤 화물 트럭을 건져 올리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탈출한 운전자는 주차하던 중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에서는 30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렌터카와 도로 옆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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