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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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병원 화재, 397명 긴급 대피... 80여 명 근처 병원으로 이송

작성 2014.05.04 19:55 조회 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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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병원 화재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인천 병원 화재, 397명 긴급 대피... 80여 명 근처 병원으로 이송

인천 병원 화재

인천 병원 화재로 397명이 긴급 대피하고 80여 명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불이 났던 인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피해자가 늘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입원 환자를 비롯해 400명 가까이 있었고, 이 가운데 80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8층짜리 병원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화재 당시 건물에는 입원 환자 384명과 직원, 간병인 등 총 397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직후 환자들은 옥상과 1층 로비로 급히 대피했고 이중 연기를 마신 환자 80여 명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세탁실 내 전선 배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병원 화재에 네티즌들은 "인천 병원 화재 요즘 왜 이렇게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은건지", "인천 병원 화재 어쩌다 또 이런 사고가", "인천 병원 화재 사고가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피해가 적도록 모두 힘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 병원 화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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