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숙박업체 '호텔버스'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새벽 오전 5시30분께 인천 남동구청은 시민들에 '호텔버스 화재 발생'이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새벽에 발생한 화제로 오전 8시인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 '호텔버스'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모텔 투숙객 중 34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 후 인천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을 긴급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화제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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