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호텔버스’라는 이름의 모텔에서 불이 나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인천 남동구청 측은 15일 오전 5시30분쯤 “15일 오전 2시55분쯤 인천광역시 간석동 167-1 호텔버스(간석2동) 화재 발생”라는 내용이 담긴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호텔버스’는 간석동에 위치한 한 8층짜리 모텔의 이름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숙박업서에서 불이 나 투숙객 3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 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잡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1층 천장에 있는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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