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사진=tvN

주말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과 TV조선의 '간택'이 14일 밤 첫 방송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간택은 전작 최고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14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은 케이블과 IPTV, 위성 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사랑의 불시착 1회에서는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려 북한에 불시착했다.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를 우연히 발견하며 설레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불시착은 독특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인기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영전부터 주목받았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간택’. /사진=TV조선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간택’. /사진=TV조선

같은 날 밤 10시50분 첫 방송을 시작한 TV조선의 새 토·일극 간택-여인들의 전쟁도 기대감을 높였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간택 1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5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조선의 전작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자체 최고 시청률(2.287%)보다 높은 수치다.

14일 첫방송 된 간택은 군더더기 없이 빠른 전개와 현재-과거를 오가는 스토리, 배우들의 능숙한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강은보(진세연)-이경(김민규)-이재화(도상우)-조영지(이열음)-왈(이시언) 등이 조선을 뒤집어버린 괴한들의 총격으로 삶이 박살 난 채, 피바람이 분 ‘왕실’로 모여드는 첫 장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