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1위, 순조로운 출발 성공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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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랑의 불시작' 방송화면. tvN 제공 tvN '사랑의 불시작' 방송화면. tvN 제공

'사랑의 불시착'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은 평균 시청률 6.1%,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과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의 웃픈 첫 만남이 그려졌다.

윤세리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했다. 재벌 3세답게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옷이나 악세사리 등을 적극 홍보하는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하지만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선 윤세리는 비무장지대의 나무 위에 불시착,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됐다.

또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대치하는 윤세리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이 상황에서도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등 코믹한 장면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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