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베일을 벗으며 주연을 맡은 남궁민과 박은빈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월 13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스토브리그' 중심축인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하는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이면서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임동규(조한선 분)의 트레이드를 결정한 백승수(남궁민 분)와 이세영(박은빈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방송 이틀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팬들에게는 실제 프로야구를 볼수 없는 스토브리그기간중 드라마로 '스토브리그'를 감상할수 있어 한층 관심이 쏟아진다.

여기에 배우 박은빈의 연기변신도 흥미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여덟살인 박은빈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로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의 아내 다희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지아비를 섬기며 살아간 지고지순한 여인을 연기해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톡톡 튀는 여성 운영팀장역을 맡아 남성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스토브리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계약 갱신이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스토브를 둘러싸고 팬들이 평판을 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트레이드 뜻은 프로 팀 사이에서 전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소속 선수를 이적시키거나 교환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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