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토트넘] 적극적인 손흥민-모우라 선제골, 토트넘 1-0 전반 리드
입력 : 2019.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은 변함없이 활발하다. 손흥민이 공수 영향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로 토트넘 홋스퍼가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8분에 터진 모우라의 골로 기선을 잡았고 울버햄튼의 맹공을 잘 차단하며 리드한 채로 후반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어김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중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서 후반 교체로 나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손흥민은 다시 제자리인 왼쪽 측면에 배치돼 활기를 불어넣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 문전으로 침투하는 모우라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고 7분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영점 조준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공수에 걸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토트넘은 8분 모우라의 기습적인 골로 영의 균형을 깼다. 손흥민의 슈팅이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볼을 건네 받은 모우라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전반 상당시간 울버햄튼의 공세에 시달렸다. 디오고 조타, 라울 히메네스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편 울버햄튼은 8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토트넘이 36분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때린 덕에 1골차가 유지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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