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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가연 "무조건 이겨" 승부욕 폭발→박지윤 저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가연이 과한 승부욕으로 스튜디오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 장동민, 김가연, 덕팀 노홍철, 박지윤이 기러기 가족의 합가를 위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먼저 "김포에 살고 있는 늦둥이 하령이 엄마 48세 김가연이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가연은 이날 시종일관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김가연은 상대팀 코디로 출연한 박지윤이 "이사를 많이 해서 살면서 30번 이상 해봤다"고 말하자 "전 집을 살 때 보러 가면 거의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한다. 그리고 굉장히 오래 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굳이 30번을 이사 갈 이유가 뭐냐. 이건 메뚜기도 아니고"라고 박지윤을 저격하며 견제했다. 김가연의 말에 박나래는 "기싸움이 장난 아니다"고 두 사람의 대결에 불을 붙였다.

김가연은 장동민과 함께 매물을 찾으러 가서도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가연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우리 남편(임요환)이 1등의 아이콘 아니냐. 무조건 이기라고 하더라. 나의 기운을 받고 가면 무조건 1등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승리를 향한 파이팅을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승부욕이 장난 아니다"고 감탄했다. 김가연은 김숙이 장동민을 두고 "이긴 적 별로 없지 않느냐"고 의아해 하자 "그래서 나오지 말라 했다"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또 집을 보러 가기 전 김가연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있다. 졌지만 잘 싸웠다?"라며 "웃기고 있다. 왜 지냐"고 강하게 말했고, 김숙은 "무서워서 못 보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로도 김가연의 과한 승부욕은 멈추지 않았다. 김가연은 덕팀이 내놓은 20년된 아파트 매물이 높게 평가 받자 "아까부터 할 말이 있었는데 초치려고 기다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예전에 대단지 아파트에 살았다. 전체 리모델링을 했는데 겉은 달라졌지만 속은 그대로였다. 난방, 결로에 대해 굉장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매물을 소개한 박지윤은 조리 있게 반박했다. 김가연은 박지윤이 말을 이어가는 중에 일어서서 소리까지 치며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숙이 "싸울 일이 아니다. 흥분하지 말자"고 진정시키기까지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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