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 7.8% 기록…현빈·손예진 안방극장 저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현빈·손예진의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는 닐슨코리아의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8%, 최고 7.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대에서 50대까지 여성 전연령대 시청률은 케이블, 종편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찍었다.

첫 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북한군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한 윤세리(손예진 분)을 간발의 차로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고, 2회 초반에도 윤세리와 그를 구한 리정혁이 마주한 모습이 흘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윤세리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리정혁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계산을 빠르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하대원들 치수(양경원 분), 주먹(유수빈 분), 은동(탕준상 분), 광범(이신영 분)이 윤세리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그를 돌려보내기 위한 긴급회의가 벌어졌다. 하지만 정작 윤세리는 CEO의 면모를 적극 발휘, 간단명료한 결론을 내리며 그가 돌아갈 수 있게 모두가 합심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배고프다”며 능청스럽게 고기를 찾는 여유로운 행동은 리정혁과 부대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결국 리정혁은 의도하지 않게 윤세리의 위기 해결사로 톡톡히 활약했다. 방송 말미 갑작스런 숙박검열로 마을의 모든 이에게 윤세리의 존재가 발각됐고, 총까지 겨눠진 위급 상황에서 리정혁은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제 약혼녀에게”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하지 못한 리정혁의 모습과 윤세리마저 당혹스럽게 만든 전개로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에 펼쳐질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