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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스타일부터 허세까지 다 갖춘 '시선강탈 영 앤 리치'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이 '천의 얼굴'로 무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정현은 지난 14~15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극중 구승준(김정현)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중국 심양시였다. 윤세리(손예진)의 작은 오빠 윤세형(박형수)의 사업 자금을 횡령하고, 도망다니는 중이었다.

구승준은 주변 사람을 모두 의심하고 있었다. 함께 다니던 오과장이 "이 상황에서 절 못 믿으시면 안 된다"라고 말하자 구승준은 "내가 그렇게 말하고 윤 사장 뒤통수를 쳤다"라고 말해 도주 중인 그의 현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이어 구승준은 "날 잡는 걸 쉽게 포기할 인간이 아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느냐"라고 물었다. 오과장은 "딱 한 군데 있다. 인터넷도 안 되고, 로밍도 안 되는 곳"이라면서 그에게 북한에 숨어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구승준은 북한 잠입을 도와줄 브로커를 만났다. 브로커는 남한의 범죄자들을 북한에 숨겨주는 '키핑 사업'을 하고 있었다. 브로커는 북한에서의 생활은 금액별로 다르다며, 한달에 10만 달러를 낼 경우 초호화 저택과 경호원, 요리사, 정원수 등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승준은 "난 한 달에 20만 달러로 하겠다. 대신 나 들어간 다음 말 바뀌면 알지? 내 계좌 다 해외에 있다. 내게 무슨 일 생기면 당신들 돈줄도 싹 사라진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브로커가 "우리도 목숨 걸고 하는 일이다. 서로 신뢰가 없다면 안 하는 게 맞다"라고 강하게 나오자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정현은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상대를 대하는 구승준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했다. 앞으로 김정현이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선 북한에 들어가 살 생각을 할 정도로 야망 있는 구승준을 어떻게 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이미 북한에 있는 윤세리와 어떤 이야기를 만들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김정현이 활약하는 tvN '사랑의 불시착'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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