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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불행포르노" 부조리 폭로…'호흡' 측 "오늘 중 입장 발표"

영화 '호흡'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지혜가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호흡' 촬영장의 부조리에 대해 폭로한 가운데, 배급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호흡'의 배급사 영화사 그램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호흡'을 제작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입장을 이날 오후 중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지혜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작인 영화 '호흡' 촬영장이 안전 등 연기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도 갖춰지지 않은 현장이었다면서 "이 영화는 불행포르노 그 자체"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윤지혜는 지난 1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현장에서 제가 가장 연장자, 경력자였는데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 하고 스스로 무너지고 말아, 참여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묵인하는 것보다 털어놓고 벌어지는 이후의 일들을 감당하는 것이 제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일단은 제가 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아서 참을 수 없게 됐다"며 "제가 벌인 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지혜는 "적절한 시기에 제가 고백을 해서 흥행에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해도 참여하신 분들의 처우나 금전적 보상이 추가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소한의 세팅이 이뤄지지 못한 현장에서 그 모든 결과의 책임은 최전방에 노출된 배우가 다 짊어져야 하게 되는 것이고 과중된 스트레스로 제게는 극심한 고통의 현장이 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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