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현빈♥손예진 나이, 2회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OST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현빈♥손예진 나이, 2회 줄거리, 드라마 촬영지, OST
  • 이진범
  • 승인 2019.1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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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 방송 화면]

 

사랑의 불시착’ 2회는 1989년 세리의 첫 돌잔치로 시작했다.

윤세리는 돌잡이 순서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았다.

다시 북한 리정혁의 집

윤세리는 거울을 보며 “돈주고도 못 사는게 제일 비싼 거다. 좋은 경험한다고 생각해”라며 자신을 다독인다.

리정혁은 우연히 집에 찾아온 윤세리에게 잘 방을 제공하고 다음날 칼국수를 직접 만들어줬다. 하지만 음식에 위험한 것이 들었을까봐 윤세리는 걱정하고, 리정혁은 "오히려 휴전선을 넘어 여기까지 온 당신을 순수한 민간인으로 믿는 건 한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세리는 "날 설마 간첩으로 생각하는 거냐. 내가 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다. 내가 사라졌다고 정부, UN까지 나라가 발칵 뒤집혔을 거다"라 말했다.

윤세리는 자신의 정체가 재벌 딸이라며 자신을 남한으로 돌려보내주면 통 크게 은혜를 갚겠다고 했지만, 리정혁은 "은혜 베풀 일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둘이 옥신각신 하던 중 리정혁의 부하들이 윤세리가 죽었다고 소식을 전하려 리정혁의 집에 찾아왔다. 그러나 윤세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이들도 윤세리가 발각되면 화를 입을까 윤세리를 보호하다 돌아갈 방법을 같이 모색하기로 하게되고 윤세리가 세끼 중 두끼는 고기를 먹었다라며 고기를 찾자 리정혁은 소금 항아리에서 고기를 꺼내고 김치움이라는 곳에서 음식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윤세리는 대한민국의 김치 냉장고 같은 거라며 신기 해 한다.

이어 리정혁은 부대로 복귀를 하게 되고 긴급할때만 쓰라며 직통전화를 가르쳐 준다. 하지만 윤세리는 목욕을 하다 리정혁의 사무실로 계속 전화를 걸었다. 바디클렌저, 샴푸, 아로마 향초를 찾는 윤세리에게 리정혁은 어이없어하고 윤세리는 뜨거운 물이 안나온다며 정말 급한 일이라고 말하자 리정혁은 따뜻하게 목욕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무사히 샤워를 마치고 나오지만 갑자기 정전이 되고 어둠속에서 윤세리는 공포에 휩싸였다.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가 리정혁이란 걸 알고서는 공포심과 안도감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냈다.

리정혁은 다음날 평양에 가야 한다면서 윤세리에게 봉투를 내밀었다. 그날 윤세리가 찾았던 바디클렌저, 샴푸, 화장품, 속옷이었다. 윤세리는 미소를 지었다.

리정혁이 문화재 도굴꾼들의 차량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평양으로 향했다. 그는 조철강(오만석)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군대의 조사를 받았으나, 군 고위 간부 고명석(박명훈)이 그를 구했다. 고명석은 리정혁이 총정치국장의 유일한 아들이라고 조철강에게 누구 아들을 건드린거냐 화를 낸다.

한편 리정혁이 평양에 간 사이 불시에 인민군, 인민들의 집을 수색하는 검사가 이뤄졌다. 조철강은 리정혁의 집에 불이 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색하다가 윤세리를 발견한다. 소식을 듣고 평양에서 달려온 리정혁은 조철강을 막아섰다. 그는 "이 사람은 내 약혼녀다. 약혼녀에게 거둔 총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1982년생 현재 38살 동갑내기이다.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는 이러하다

리정혁(현빈)의 가족으로 아버지 리충열(정국환), 어머니 김윤희(정애리),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형 리무혁이 함께 등장한다.

윤세리(손예진)의 가족으로 아버지 윤증평(남경읍), 어머니 한정연(방은진), 큰오빠 윤세준(최대훈), 세준의 아내 도혜지(황우슬혜), 세리의 작은 오빠 윤세형(박형수), 세형의 아내 고상아(윤지민)이 등장하고, 정혁의 약혼녀 서 단(서지혜), 보위부의 조철강(오만석)이 등장한다. 극 중 인물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윤세리는 대한민국 재벌가 2남 1녀 중 막내딸이다. 일찌감치 독립해 브랜드 ‘세리스초이스’를 만들었다. ‘세리스초이스’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승승장구 하던 중 스포츠의류 신제품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다 돌풍에 휘말려 북한까지 가게된다.

리정혁은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이자. 현재 민경대대 5중대의 대위이다.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리원칙 주의자로 강직한 성격이다. 예술학교 졸업 후 스위스에서 유학까지 할 정도로 재능 있던 피아니스트였지만 형의 사고로 죽자 형을 대신해 군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윤세리가 떨어지며 그의 삶이 전부 바뀌기 시작한다.

서 단은 정혁의 약혼녀로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외동딸로 누구보다 귀하게 자랐다. 첼로 전공으로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10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왔다. 정혁을 좋아하고 있으며 자신이 당연히 정혁과 결혼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구승준은 영국 국적의 사업가로 세리와 한때 결혼까지 할 뻔 했던 사이지만 세형과 사업 중 공금 횡령으로 수배 당해 북한으로 도피한다. 공소시효 끝날 때까지 북한에서 은신하려 하는 역이다.

조철강은 인민 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이다.  꽃제비 출신으로 기적처럼 소위의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야망은 끝이 없다. 마약밀수와 비무장지대 불법 도굴 등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잔인하고 난폭하며 정혁이 자신의 비리를 캐려하자 그와 그의 가족을 무너뜨리려 한다.

정혁의 부대원으로 표치수, 박광범, 김주먹, 금은동 사택마을 주민으로 나월숙 마영애 현명순 양옥금이 등장한다.

북한의 군부대가 자주 등장하면서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군부대의 배경은 강원도 횡성 묵계리의 한 유휴지와 에필로그 에서의 장면은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랑을 받고있는 '사랑의 불시착' OST는 '우연인 듯 운명'으로 가수 십센치가 불렀다.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스토리는 밤 9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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