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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윤지혜 페이스북, 윤지혜 폭로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14일, 배우 윤지혜가 영화 '호흡' 촬영 당시 당한 부조리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 '호흡'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으로, 7천만 원의 저예산 제작비로 만들어졌다.

배우 윤지혜는 지난 14일과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호흡' 촬영 현장의 부조리를 상세히 묘사하며, 영화 호흡은 상식 밖의 상황에서 촬영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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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괴롭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한 뒤 "비정상적인 구조로 진행된 이 작업에 대해 내 스스로가 이런 바보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는 끊임없이 저를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촬영 3일차쯤 되던 때, 진행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꼈고, 상식 밖 문제들을 서서히 체험하게 됐다"라며 "인생 연기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 될 각종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저는 극도의 미칠 것 같음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윤지혜 페이스북

또한,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 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해야 했고, 지하철에서 도둑촬영하다 쫓겨나기도 했다, 전혀 방향성도, 컨트롤도 없는 연기하기가 민망해지는 현장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고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윤지혜의 폭로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지혜 폭로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고, 영화 제작 측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와 관련, 영화 '호흡' 측은 한 매체에게 "16일 반문이든 해명이든 정리해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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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9년 11월 10일에 태어나 올해 41살인 윤지혜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의 배우로 지난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영화 '청춘', '물고기자리', '가능한 변화들'과 드라마 '아일랜드', '케세라세라' 등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늘려나갔으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매향'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과 함께 인지도를 쌓아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그녀는 최근에는 드라마 '이몽',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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