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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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4승 '6이닝 9K 2실점' 성공적인 부활투

작성 2014.05.22 12:30 조회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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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류현진 시즌 4승 '6이닝 9K 2실점' 성공적인 부활투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4일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9K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9안타로 2실점한 뒤 교체됐다.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전을 마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변함없는 구위를 과시하며 호투를 펼쳤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류현진은 6회 투아웃 1루에서 6번타자 에릭 캠벨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맞아 원정경기 무실점 행진을 33과 2/3이닝에서 멈췄다.

이날 경기 후 류현진은 "제구력이 만족스러웠다"고 자평하며 "오늘 등판하기 전에 승패보다는 몸이 어떤지를 점검하는 게 관건이었다. 일단 통증없이 던진 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던지는 중에도 아무런 통증을 못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3-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내준 것은 포수의 사인을 어긴 결과라고 실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포수 사인을 어긴 게 몇개 안됐는데 홈런 맞은 볼이 그중 하나다. 다음부터는 포수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현진은 "다음 등판부터는 투구수를 늘려서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전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10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팀은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류현진 시즌 4승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시즌 4승 축하합니다", "류현진 시즌 4승 역시 믿고 보는 류현진", "류현진 시즌 4승 원정 무실점이 깨진 건 너무 안타깝지만 역시 멋졌어요", "류현진 시즌 4승 돌아왔군 류뚱", "류현진 시즌 4승 거의 한 달 동안 너무 심심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 시즌 4승,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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