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면허 취소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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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원 양양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한 군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속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양양군 강현면 물치항 인근 사거리에서 양양군의회 이모 군의원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이 군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의원은 당시 도루묵 축제장에 참석해 술을 마신 후 귀가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의원은 사고 직후인 지난 9일 소속 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탈당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이 군의원을 불러 조사 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음주 사고를 낸 이 군의원은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의 전 비서였다"며 "물의를 일으킨 이 군의원은 지역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기초의원의 음주운전 적발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의 비도덕적 행태를 직접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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