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프리랜서 노동조합도 등장···노조 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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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프리랜서 운전자들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개정되면 일자리가 없어진다며 노동조합을 설립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택시업계의 표를 의식해 일명 타다금지법을 시행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프리랜서 운전자들이 뭉치려는 거네요. 노동계에 우호적인 정부가 들어서니 바야흐로 노동조합 천국이 된 것 같습니다.

▲중국이 언론인 직업윤리 준칙에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도이념을 명시했다고 합니다. 중국 공산당 선전부가 관할하는 중화 전국언론인협회가 최근 10년 만에 개정한 준칙에서 “언론인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으로 두뇌를 무장해야 한다”고 밝힌 건데요. 국제 언론감시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중국을 북한 등과 함께 언론검열이 심한 5대 국가로 꼽은 이유가 있군요.

▲청와대가 16일 부동산대책 발표와 동시에 다주택을 가진 청와대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하고 모두 처분하도록 권고했는데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문재인 정부 30개월 중 26개월 동안 집값이 상승했고 청와대 참모들의 부동산 재산은 폭등했다”고 비판하면서 나빠진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18차례의 대책이 나오는 동안에도 청와대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집을 계속 여러 채 지니고 있었으니 국민들이 집값 대책을 믿을 리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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