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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 18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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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 18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마쳐

잘츠부르크 레드불의 황희찬(오른쪽 두 번째)이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RC 헹크(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잘츠부르크 레드불의 황희찬(오른쪽 두 번째)이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RC 헹크(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작성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사진=뉴시스
황희찬(23)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19년을 마무리했다.

잘츠부르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에서 TSV 하르트베르크와 치른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잘츠부르크는 미드필더 마지드 아시메루가 전반 16분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웠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4분 하르트베르크 라이크 레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9분 하르트베르크의 다리오 타디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다시 리드를 빼앗긴 잘츠부르크는 후반 40분 팻슨 다카의 득점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잘츠부르크는 2019년의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무승부로 올 시즌 리그 무패(13승 5무·승점 44)의 성적과 함께 1위를 지키며 겨울 휴식기를 맞게 됐다.

황희찬은 독일 함부르크에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 복귀한 뒤 22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정규리그 6골 7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3골 3도움·컵대회 2도움)의 활약을 펼쳐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