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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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의 1세대 BJ로 알려진 백반형님이 오늘(16일)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본명은 김형태로 올해 나이 41세로 경기도 부천 출생이다. 

그는 2004년 초 조직폭력배를 닮은 외모와 말투로 인터넷 방송 상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그는 어두운 세계에서 활동하다가 은사의 도움으로 사업가로 전향,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된다. 

당시 영상에서 그는 "백반 한 끼 사줄게"라는 말을 자주해 2000년대 중반 이 말을 유행시켰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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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아프리카TV BJ들과 달리 수익을 창출하는 별풍선을 구걸하지 않았으며 돈이 없는 시청자들은 오히려 취업시켜주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햇다. 

하지만 그는 2012년 경에 사업 실패로 인한 우을증으로 극단적인 시도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동료 BJ가 '연예인 병'이라고 비아냥대는 추측성 기사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고, 이에 그는 상처 받아 오열하는 모습을 방송에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2019년 경부터 아프리카TV에서 팝콘TV로 옮겨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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