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O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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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설위원 출신 신문선이 TV조선 `얼마예요?`에서 가수 하춘화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명지대 기록정보과 대학원 산하 스포츠 기록정보대학원 교수로 취임했다. 

이전에 그는 연세대에서 체육학 석사를, 세종대 대학원에서 스포츠경영학 박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홍대 근처에 갤러리를 오픈해 자신의 취미인 미술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그는 과도한 신체 접촉과 2006년 사건 이후 쏟아졌던 비난으로 인한 괴로움을 미술 작품으로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O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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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은 올해 나이 62세로 연세대학교를 졸업, 1983년 유공 코끼리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1988년 은퇴 직후에 프로스펙스에 입사해 MBC 축구 해설위원을 겸업했다. 

당시 신문선은 개성 있는 목소리와 해설로 프로스펙스를 퇴사하고 전문 해설위원으로서의 활동에 전념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02 한일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서면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의 한 사건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는 당시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상대편 스위스 선수의 골에 대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며 스위스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에 신문선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자 SBS는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신문선을 귀국시켰다. 

그럼에도 그는 "해설자로서 냉정하게 살펴보니 오프사이드가 아니어서 그렇게 해설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신문선의 갤러리는 홍대에 있는 `와우 갤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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