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부인 ,아들(사진=ⓒ루민인스타그램)
▲설운도 부인 ,아들(사진=ⓒ루민인스타그램)

16일 KBS1 ‘가요무대’에 가수 설운도가 출연하며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됐다.

가수 설운도는 올해 나이 62세로 배우 이수진과 결혼, 슬하에 아들 이유(루민)와 이승민, 딸 이승아를 두고 있다.

설운도 아들 이유는 현재 그룹 엠파이어 소속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유는 아버지 설운도 때문에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이유는 “몸무게가 108kg에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었다. 당시 친구들은 H.O.T나 아이돌을 좋아했다. 트로트 장르는 조금 촌스럽다고 여겼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설운도 아내 배우 이수진 근황(사진=ⓒKBS2)
▲설운도 아내 배우 이수진 근황(사진=ⓒKBS2)

 

그러자 설운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졸업식이나 입학식에 꾸역꾸역 갔다. 그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가요무대’에는 설운도 외에 서유석 진성 박강수 김도향 하춘화 쟈니리 김국환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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