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사진=UEFA 홈페이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사진=UEFA 홈페이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추첨이 마무리된 가운데 16강 대진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인 라이프치히와 대결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맞붙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진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경기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인 두 팀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이뤄질 전망이다.

EPL 1위인 리버풀은 AT 마드리드(스페인)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라리가 1위인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이탈리아)와 붙는다.

그밖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첼시(잉글랜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UCL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9일~20일, 26~27일, 2차전은 3월 11~12일, 18~19일(이상 현지시간) 진행된다.

토트넘과 발렌시아는 2월 20일 1차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원정, 토트넘은 홈에서 경기한다. 2차전은 3월 11일로 예정돼있다.

빅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대결은 1차전 2월 27일, 2차전 3월 18일이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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