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윤상운, VK체임버오케스트라 협연
음악교육과 채혜연, 김양준, 최강지, 김범기, 선수정 교수 및 소프라노 이윤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18일 저녁7시30분 경상대 사범대학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2019 진주시민을 위한 교수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개교 71주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경상대 모든 구성원과 진주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VK체임버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윤상운, 그리고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혜연, 김양준, 최강지, 김범기, 선수정 교수와 소프라노 이윤지 강사가 참여한다.

음악교육과 관계자는 “윤상운 지휘자와 VK체임버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들의 협연이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하이든 ‘심포니 27번 사장조’ 전 악장을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멘델스존의 콘체르트 1악장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양준 교수와 피아니스트 선수정 교수가 전반부를 장식한다.

후반부는 작곡가 김범기 교수의 ‘참나리’ 가곡 창작곡을 소프라노 이윤지의 노래로 시작한다. 이어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중 굴리엘모의 아리아인 ‘그대의 눈길을 그에게 돌려요’를 바리톤 최강지 교수가 노래하고 레하르의 오페라인 ‘유쾌한 미망인’ 중 한나와 다닐로의 이중창을 소프라노와 함께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피아니스트 채혜연 교수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1악장을 구성했다.

음악교육과 김범기 학과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서 공연이 더욱 많아지고 다양해지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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