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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브리핑] 횡천초, 전국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 대상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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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7 09:13:12

    ▲ 전통문화경연 대상 모습.©(사진제공=하동군)

    ◆ 하동 횡천초, 전교생 24명 참가 사물놀이(앉은반) 분야 대상…장관상 수상

    [하동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지난 주말 강원도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의 사물놀이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는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것에 대한 소중함을 드높이기 위해 진행된 대회로,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이 모둠북,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조리난타, 취타대, 크로스오버의 분야에서 문화예술 경연 한마당을 펼쳤다.

    횡천초등학교는 사물놀이(앉은반) 분야에 1∼6학년 전교생 24명이 참가해 농어촌희망재단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으로 방과후학교 사물놀이 강사와 본교 교사들의 지도로 주 2회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연 마지막 순서인 횡천초 학생들의 연주가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 경연장에 있던 모든 관람객과 경연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하동 하남마을에 생명살림 나눔과수원 조성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정영진)는 생명살림운동 일환으로 지난 15일 횡천면 하남마을에 ‘생명살림 나눔 과수원’을 조성했다.

    생명살림운동은 화석연료의 대량 소비로 인한 대기질 오염과 물 부족, 토양오염 등으로 말미암아 위기에 처한 지구의 생명을 살리고자 우리 스스로 실천하고 함께 힘을 모아 생명의 삶터를 지켜내려는 운동이다.

    새마을 군지회는 이날 새마을지도자와 마을 주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마을 제방 1.3㎞ 구간의 생명살림 나눔 과수원을 조성하고 복숭아나무 500그루를 심었다.

    안전한 겨울나기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하동읍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2∼16일 경로당과 주거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시설 등의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잦은 화재로 군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동절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라는 ‘군수 특별지시 1호’ 시달에 따른 것이다.

    하동읍은 의용소방대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무원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읍내 43개 경로당과 주거 취약세대를 직접 찾아 건축물 안전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화재 발생시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 소화기를 들고 진압할 수 있도록 ‘사랑의 주택’ 입구와 화재 우려 구역 등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조기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 민·관 협력으로 감동 주는 복지하동 펼치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 및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위원의 식전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한 해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상영, 대한한돈협회 하동지부의 돈육 전달, 유공자 표창 및 읍·면 협의체 우수사례 시상, 주요 실적 보고, 읍·면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백영희 군협의체 여성분과위원과 하동읍 황상주, 적량면 김영길, 금성면 임태경, 진교면 이유호, 북천면 이무기 위원 등 6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 ‘슬로시티 하동’슬로투어리즘 전문가 키운다

    국제슬로시티 하동군이 지난 10월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교육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17∼19일 사흘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개 읍·면의 마을 리더, 귀농·귀촌인, 문화관광해설사 등 40명을 대상으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과정은 슬로시티 기본 이념 및 취지, 슬로운동, 에코투어리즘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에 걸맞은 관광의식 전환과 향후 슬로시티 전역화에 따른 자체 강사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상기 군수, 9년째 장학기금 7500만원 출연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윤상기 군수의 뜨거운 후학사랑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윤 군수는 부군수로 재직한 2011년부터 9년째 꾸준히 후학사랑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인재육성이 하동의 밝을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군정철학에서 비롯된 것.

    17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윤 군수는 2011년 1월 부군수 취임과 함께 후학사랑 자동이체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상금·강의료 등을 장학기금으로 내놔 지금까지 출연한 장학기금이 7500만원에 이른다.

    매달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후학사랑 장학기금은 2011년 10만원으로 시작해 2014년 7월부터 20만원, 이듬해 2월부터는 30만원으로 늘려 자동이체 출연금만도 2030만원에 달한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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