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돈까스 제주도로 이전, 골목식당 백종원 솔루션도 예약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로 이전, 골목식당 백종원 솔루션도 예약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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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방송화면 캡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포방터 돈까스집의 제주도 이사 소식이 공개돼 위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을 통해 큰 관심을 모은 돈가스집이 방송 후 1년 만에 결국 포방터 시장을 떠난다.

앞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들이 겪은 고충을 다가오는 겨울특집에 녹여낼 예정"이라며 "그동안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가스 사장님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첫 오픈까지 겨울특집에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돈가스집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5일까지만 영업한다”라며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돈가스집은 방송 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할 만큼 사랑을 받았지만 대기 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로 인해 돈가스집 사장은 사비를 들여 시장 안, 빈 건물에 대기실을 두 번이나 마련했으나 민원은 끊이지 않았고, 갈등을 해결하고자 구청, 상인회 등 각종 기관에 직접 쓴 손편지까지 발송해 도움을 요청했다.

돈가스집 사장은 지난 8월 여름특집에서 백 대표에게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장은 “최악의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고민 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백 대표는 “조금만 더 견뎌봐라. 이사 가는 거 밖에 방법이 없다. 사실 다른 동네는 환영할 거다. 우리 동네로 오겠냐?”라며, 월세가 비싸다는 사장의 말에 “내가 좀 보태주겠다”라면서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방영 예정인 '백종원의 골목식당' 겨울특집에서는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개업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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